무제

분류없음 2009.11.28 00:50

Interview를 위하여 

Interviewer G순이.

신천에서 
G를 만나기로 했다.
다행스럽게도 집을 나설 때 '엄마를 부탁해'를 들고 나와서 G를 40분 기다리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던 듯:D


샤브샤브를 흔하디 흔한 정성본에서 먹고,ㅋ
완소Cafe 'By Lim'이라는 곳을 찾아갔다.
이 곳은 국내 바리스타 1세대라는 임종명씨가 운영하는 Cafe이다.
그래서 카페명도 By Lim. 

번잡하지 않은 지역에 위치한 작은 카페여서 아담하니 아늑한 면과
가격도 Really 착.하.다. 양심적인 가격이랄까? 
괜찮은 카페에서 그런 가격 찾기가 힘든데 말야. 
진짜 커피도 맛있고, 빈스빈스에 길들여진 흔한 아이스크림 와플과는 차별된 와플을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샤브샤브를 풍성하게 먹고도 와플이 들어갈 자리가 있었단 말인가!!!!
와플이 차지할 자리가 있었으니 둘이서 맛있게 냠냠냠냠냠.
하루 세 끼 이외의 음식물 섭취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그 결심은 진정 얄팍한 것이었단 말이돠.ㅋㅋㅋ

그렇게 맛있는 식사와 흡족하게 해주는 Cafe에서 G가 던지는 질문들 .... 
나는 질문들에 대답을 잘했나 모르겠다.

오히려 내가 묻고싶은 질문인 '공동체에서 나는 어떤 이미지인가?'를 묻길래 
역으로 '나도 내가 공동체에서 어떤 이미지인지 궁금해. 난 어떤 사람이니?'라며
 묻기도 하고,
'언니는 토이를 좋아하는데.. 실제로 토이남을 좋아하나요?'라는 예상 외의 질문이 날 참 웃게 만들었다. 응, 그리구 큰 시험에 대한 컴플렉스도 이야기도 꺼냈고, Passion 이야기도 하구 ...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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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같이 타고오다가 블로그 이야기가 나왔는데..

블로그에 내가 참 많이 소홀하다.ㅋ

글을 읽는데 집중도 안되고, 글쓰기는 당연히 잘 안되니 블로그에 소홀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나는 내 글을 읽는 사람을 생각하며 글을 쓰기 때문에 술술 나오지 않는다.ㅋㅋ

그래서 이 글을 적어내려 가면서 '힘빼고, 글쓰자' 라며 내 자신에게 계속 주문을 걸었다.
그랬더니 정말 내가 편하다. 

앞으로 머리에 너무 힘주지 말고 손이 가는대로 글쓰는 블로거가 되자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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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g 2009.11.28 12:50 ADDR 수정/삭제 답글

    다 좋은데 왜 무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언니 업데이트 잘 안되는데 또 꿈을 살다 누르면 내 사진 한참 뜨겠네...
    난 어제 포스팅 하면서 더 피곤해지더라 물론 글쓴건 아니디만..ㅋㅋ

    • ㅇㅈ언니 2009.11.29 00:46 수정/삭제

      몰라, 막상 제목 생각 안나던데?
      아크크크크크크크크
      어제 유일하게 잘 나온 사진이 너의 이 사진이었어 ㅋㅋㅋ

      그 사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또 힘을 마니 빼도록 노력한 이 포스팅을 반가워해줫으면

  • ryd 2009.11.29 23:38 ADDR 수정/삭제 답글

    쥐 댓글 웃긴다 ㅋㅋㅋㅋ 한참 뜨겠다 진짜 ㅋ
    ㅇㅈ언니 나도 블로그는 힘들다 누가 본단 생각땜에 몬하겠어 ㅠㅋㅋ
    인터뷰 기대할께 ^ ^

  • larinari 2009.11.30 01:1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힘빼고 쓴 글이라서 그런지 술술 읽히는구나.ㅋㅋ

    블로거로서 글을 쓸때는 '누군가 본다' 를 전제하기 때문에 온전히 독백은 아니고,
    그렇다고 반드시 '누군가만 봐라'식의 온전히 남들으라고 하는 얘기도 아니기 때문에
    묘미가 있는 것 같아.

    나같은 경우 '누군가 본다'라는 '누군가들'의 다양한 스펙트럼 내지는 시각은 내 글의 표현수위를
    정하는데 좋은 잣대가 되거든. 자꾸 쓰다보면 그건 단지 표현수위가 아니라 사고의 균형을 잡아주기도 하더라.